BG 아카바네 캔디스, FARRUCA 첫 행사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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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RUCA가 주최한 행사에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했어요!
2024년 3월 20일 플라멩코 학원 교류 축제의 과거 포스터 우승 안내와 파루카 게재권이 보이는 프로그램 BG 아카바네 캔디즈 사진이 실린 축제 프로그램 관객 앞에서 춤추는 BG 아카바네 캔디즈 세 명 노래와 기타 반주에 맞춰 춤추는 BG 아카바네 캔디즈
“베니 선생님~ 준준이 선생님께 드릴 말씀이 있대요. 3월에 열리는 FARRUCA 행사 무대에 나간대요!” 전년도 토요일 시기리야스 반의 송년회에서 같은 반 친구 M이 베니 선생님께 갑자기 한 말이었어요. 그때는 우리가 우승까지 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죠.
전년도 말, 베니 선생님의 제안으로 송년회를 열게 됐어요. 술친구들로 유명한 이 반의 모임에 오랜만에 참석했는데요, 하하! 마침 제 옆에 앉아 있던 M이 행사에 함께 나가자고 권해 줬어요. 베니 선생님도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참가하기로 했죠. ‘참가한다면 화요일 반에서 배우는 그 멋진 솔레아 포르 불레리아스 안무밖에 없지!’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 팀 이름인 BG 아카바네 캔디스에 딱 어울리는 두 사람, 요코(洋子)와 치카(千香)를 초대했답니다. 하하!
우리 모두 바빠서 실제로 연습을 시작한 건 아마 2월 초였던 것 같아요. 일요일마다 모여 한 시간 반씩 연습했어요. 첫 연습에서 요코가 전체적인 구성과 대형을 제안해 줘서 처음부터 방향이 정해졌죠. 역시 대단해요! 그다음부터는 각자 다음 연습 때까지 개인 연습을 해 오는 식이었어요. 함께 연습할 때는 지난번 영상을 보면서 ‘여기는 이렇게 하는 게 더 좋겠다’ 같은 아이디어를 나누며 다듬어 갔어요.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우리는 모두 오랫동안 베니 선생님께 배워 온 제자들이잖아요. 그동안 배운 것들과 각자 쌓아 온 장점을 살려 완성한 솔레아 포르 불레리아스는 마지막 연습 날에는 꽤 만족스러운 모습이 되었어요. 네, 자화자찬이에요. 하하!
행사 당일에는 한 번 쭉 리허설을 하고 바로 본무대에 올랐어요. 살리다부터 템포가 꽤 빨라서 살짝 당황했지만, 춤추는 동안 우리 셋이 함께한다는 게 정말 즐거웠어요. 요즘 멋진 활약을 보여 주는 Tokunaga(徳永健太郎)의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아리타(有田)의 힘찬 노래와 할레오에 신나게 몸을 맡겼죠. 거기에 쿠로스(黒須)의 팔마스와 할레오까지 더해졌어요! 그야말로 거침없이 달리는 솔레아 포르 불레리아스였고, 즐거움은 최고조였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 버렸답니다!
플라멩코 전문 무료 잡지 FARRUCA가 주최한 첫 번째 행사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이에요. 이렇게 즐거운 기회를 만들어 준 같은 반 친구 M, 외부 행사 참가를 흔쾌히 허락해 주신 베니 선생님, 팀에 함께하자는 제안을 기꺼이 받아 준 실력파 요코와 치카, 그리고 응원하러 와 준 스튜디오의 동료 수강생이자 친구들까지요.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해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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